小笨熊 당시300수

望岳 / 杜甫

甘冥堂 2020. 3. 18. 20:23

107.望岳 / 杜甫

 

岱宗夫如何 (대종부여하) 태산은 대저 어떠한가?

齊魯青未了 (제노청미료) 제나라 노나라의 푸르름 아직 끝나지 않았네

造化鍾神秀 (조화종신수) 대자연은 신기하고 빼어난 것을 모아

陰陽割昏曉 (음양할혼효) 음양을 황혼과 새벽으로 나누었네

蕩胸生層雲 (탕흉생층운) 마음이 흔들리니 층층 구름이 생기는데

決眦入歸鳥 (결지입귀조) 눈을 크게 뜨고 새들 둥지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본다

會當淩絕頂 (회당능절정) 마땅히 이번에 산 정상에 올라

一覽眾山小 (일람중산소) 뭇 산이 작다는 것을 한눈에 볼 것이다.

 

 

注釋

岱宗태산의 존칭.

춘추시대 두 나라의 국명. 未了끊이지 않다.

造化대자연. 모으다. 모이다.

(4)荡胸마음이 흔들리다.

(5)决眦):눈의 각도가 찢어지다.

 

 

譯文

태산의 풍경이 어떠한가? 제 노의 대지가 푸르고 무성하게 아름답다.

대자연은 신비롭고 뛰어난 아름다운 경관을 태산에 모아,

가로지르는 산봉우리는 산을 남북으로 갈라 새벽과 황혼으로 분할했다.

산 중 겹겹의 구름층은 사람의 흉금을 흔들리게 하고,

두 눈을 부릅떠 새가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본다.

산 정상에 올라 한눈에 뭇 산이 그렇게 작다는 것을 한눈에 볼 것이다.

 

作家

杜甫:(712~770) 子美. 원적은 호북 양양. 당 나라 숙종 때 좌습유 벼슬을 했다.

위대한 현실주의 시인으로 詩聖으로 불린다. 두보와 이백을 세칭 李杜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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