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送靈澈上人 / 劉長卿
영철스님을 송별하며
蒼蒼竹林寺 (창창죽림사) 푸르고 푸른 죽림사
杳杳鐘聲晚 (묘묘종성만) 먼 곳에서 저녁 종소리 들려오네.
荷笠帶斜陽 (하립대사양) 삿갓 짊어지고 해는 저무는 데
青山獨歸遠 (청산독뒤원) 멀리 청산으로 홀로 돌아간다.
【注釋】
⑴靈澈上人:당나라 때 저명한 스님. 上人: 중에 대한 경칭.
⑵蒼蒼:깊은 청색. 竹林寺:현재 강소 단도 남쪽에 있다.
⑶杳(yǎo)杳:깊고 먼 모양
【譯文】
푸르고 푸른 죽림사,
저녁이 가까우니 멀리서 종소리 들려오네.
삿갓 등에 메고 해는 기우는데,
홀로 청산으로 돌아가는 영철스님은 점점 멀어져간다.
【作家】
劉長卿(?~790) 선성(지금의 안휘성 宣州)人. 일부 신세 한탄의 감상적이나,
안사의 난 후 중원 일대의 황량한 경치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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