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春行卽興 / 李華

甘冥堂 2020. 5. 10. 19:52

134.春行卽興 / 李華

 

 

宜陽城下草萋萋 (의양성하초처처) 의양성 아래 초목들은 무성하고

澗水東流複向西 (간수동류부향서) 골짜기 물은 동으로 흐르다가 서쪽으로 흐른다

芳樹無人花自落 (방수무인화자락) 향기로운 나무 감상하는 이 없이도 스스로 지고

春山一路鳥空啼 (춘산일로조공제) 춘산 한 길에 새들 쓸쓸히 운다.

 

 

注釋

宜阳옛 현의 이름. 지금의 하남성 복창현 부근으로 대에는 중요한 유람처 였다.

(2)澗水: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물

 

譯文

의양성 아래 황무지 땅에 야생초들 무리지고,

산골짝에서 흐르는 물은 동쪽으로 또 서쪽으로 흐른다.

수목은 수려한데 감상하는 이 없고,

신선한 꽃은 피고 또 스스로 진다.

산길은 멀고 봄볕은 무한한데,

조용한 가운데 단지 새소리만 들린다.

 

 

作家

李華(715~766): 조주 찬황(지금의 하북 원씨현).

詩文兼擅하고 그 문장은 蕭潁士(소영사: 당나라 때 저명한 산문가)와 이름을 같이 하여

세칭 蕭李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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