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賊平後送人北歸 / 司空曙

甘冥堂 2020. 5. 25. 20:32

135.賊平後送人北歸 / 司空曙

 

      적이 평정된 후에 북으로 돌아가는 사람을 송별하며

 

世亂同南去 (세난동남거) 세상이 어지러워 함께 남쪽으로 떠났다가

時清獨北還 (시청독불환) 시국이 안정되자 홀로 북쪽으로 돌아가네.

他鄉生白髮 (타향생백발) 타향에서 생긴 백발

舊國見青山 (구국견청산) 고향에 돌아가면 청산만 보리라

曉月過殘壘 (효월과잔루) 새벽 달 보며 파괴된 누대를 지나

繁星宿故關 (번성숙고관) 수많은 별빛 받으며 옛 관문에서 지새겠지.

寒禽與衰草 (한금여쇠초) 겨울새와 쇠락한 초목이

處處伴愁顏 (처처반수안) 곳곳에서 근심스런 그대 얼굴과 함께 하리라

 

 

注釋

时清시국이 이미 안정되었음을 가리킨다.

(2)“旧国그대가 고향에 도착하여 보이는 것은 오직 청산만 여전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旧国고향을 가리킨다.

 

 

譯文

전란 시 그대와 나는 함께 남쪽으로 도망가서,

시국이 안정되자 그대는 홀로 북쪽 고향으로 돌아갔지.

타향으로 유락하다가 머리는 이미 백발이 되었는데.

전후의 고향에는 단지 청산만 보이리라

이른 새벽에 무너진 영루를 지나며,

밤중에는 황량한 옛 관문에서 노숙하겠지.

광야에 날아가는 새과 낙엽 진 야초,

곳곳에서 그대의 근심스런 얼굴을 짝하리라.

 

 

作家

司空曙 (720~790)字 文明. 광평(지금의 하북 영년). 시격이 맑고 화려하여

大曆十才子一人이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見夜 / 劉方平  (0) 2020.06.02
喜外第盧綸見宿 / 司空曙  (0) 2020.05.26
春行卽興 / 李華  (0) 2020.05.10
咏懷古迹 其三 / 杜甫  (0) 2020.05.10
咏懷古迹(其一) / 杜甫  (0)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