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塞下曲 / 盧綸
[其二]
月黑雁飛高 (월흑안비고) 달은 어둡고 기러기 높이 나는데
單于夜遁逃 (선우야둔도) 선우는 밤중에 숨어 도망가네.
欲將輕騎逐 (욕장경기축) 가벼운 기병을 인솔하여 쫒고 싶지만
大雪滿弓刀 (대설만궁도) 큰 눈에 활과 검이 젖어 어쩔 수 없네.
【注釋】
①单于(chán yú ):흉노 최고 수령의 칭호
④遁:도주
⑤将:인솔하다.
⑥轻骑:경무장한 빠른 기병
⑦逐:쫒다. 쫒아가다.
【譯文】
달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밤, 큰 기러기 놀라서 높이 날아가는데
적군은 밤을 도와 도망쳐 버리네.
장군은 경무장한 병사를 인솔하여 그들을 추격하는데,
큰 눈이 장병들의 활과 칼 위에 어지러이 내리네.
【作家】
盧綸: 생졸년불상. 자 允言. 河中蒲(지금 산서 영제현)人. “大曆十才子” 之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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