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寒食寄京師諸第 / 韋應物

甘冥堂 2020. 6. 14. 15:55

149.寒食寄京師諸第 / 韋應物

 

한식날 경성의 여러 아우들에게 부친다

 

雨中禁火空齋冷 (우중금화공제냉) 비 내려 불기운 없는 빈 서재는 냉냉한데

江上流鶯獨坐聽 (강상유앵독좌청) 강변에 날아다니는 꾀꼬리소리 홀로 앉아 듣는다

把酒看花想諸弟 (파주간화상제제) 술을 들고 꽃을 바라보다 여러 아우들을 생각나니

杜陵寒食草青青 (두릉한식초청청) 고향 두릉의 한식날에 풀은 우거져 푸르겠지

 

 

注釋

寒食한식절. 민간에서는 불 피워 음식 하는 것을 금지하는 습속이 있다.

空斋텅 빈 서재

流莺울음소리가 구성진 꾀꼬리. 날아다니고 있는 꾀꼬리

杜陵서안 남쪽 교외 두릉 고원에 있으며 안에 황제 능이 있다.

 

 

譯文

한식에는 불을 금지하고 또 봄비까지 내리니. 텅 빈 집안은 더욱 더 냉랭하다.

홀로 앉아 강가에서 날고 있는 꾀꼬리의 낮은 노랫소리를 듣고 있다.

손에 술을 들고 몇몇 아우들을 생각하니,

이때가 고향 두릉 땅은 마땅히 방초들이 푸르른 시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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