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秋夜寄丘員外 / 韋應物

甘冥堂 2020. 6. 14. 15:51

147.秋夜寄丘員外 / 韋應物

 

가을밤 구원외에게 부치다

 

懷君屬秋夜 (회군속추야) 그대 생각하노니 마침 가을밤

散步詠涼天 (산보영량천) 산보를 하며 서늘한 날씨를 읊어보네.

空山松子落 (공산송자락) 텅 빈 산엔 솔방울 떨어지는데

幽人應未眠 (유인응미면) 은둔하는 이 마땅히 잠 못 이루리라.

 

 

注釋

: 丘二十二员外이름은 단()으로 소주 사람으로 일찍이 위응물을 숭상했으며,

  후에 평산에 은거 했다.

属秋夜때마침 가을밤을 맞아. : 마친 좋은 기회를 만나다.

幽人유거하여 은둔하는 사람. 유유한적한 사람. 여기서는 구원외를 가리킨다.

 

 

譯文

그대 구원외를 생각하는 깊은 가을 밤,

나는 서늘한 밤에 산보하면서 시가를 읊조리고 있네.

이 시각, 그대도 반드시 적막한 산림 속에서, 솔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멀리 있는 나를 생각하느라 잠 못 이루겠지.

 

 

作家

韋應物: (737~792), 장안(지금의 섬서 서안). 위응물은 산수전원시파의 시인으로

후세 사람들은 王猛韋柳로 병칭했다.

그의 산수시 경치는 우미하고 감수성이 깊고 세밀했으며, 청신 자연스럽고 詩意가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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