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聽隣家吹苼 / 郞士元

甘冥堂 2020. 6. 13. 16:50

144.聽隣家吹苼 / 郞士元

 

      옆집에서 생황 부는 소리를 듣다

 

鳳吹聲如隔彩霞 (봉취성여격채하) 생을 부는소리 멀리 아름다운 놀에서 들리는듯

不知牆外是誰家 (부지장외시수가) 담장 밖 뉘 집인지 알지 못하겠네

重門深鎖無尋處 (중문심쇄무심처) 첩첩대문 깊게 잠겨 심방할 길 없는데

疑有碧桃千樹花 (의유벽도천수화) 아마도 푸른 도화나무 천 그루엔 꽃이 피었겠지

 

 

注釋

(1)생은 세계최초로 사용된 자유황 (自由簧:구멍 안을 자유롭게 진동할 수 있는 리드)의 악기다.

凤吹声생을 부는 소리. 重门첩첩대문

千树花천 가지 도화나무위의 꽃

 

 

譯文

생황을 부는 소리 아름다운 노을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 같아,

담장 넘어 도대체 어느 집에서 들려오는지 모르겠다.

첩첩대문은 꼭꼭 잠겨 방문하여 찾아볼 길 없고,

마음속에 그중 반드시 천 구루 도화나무에 꽃이 피어 선경일 것이라 추측할 뿐이다.

 

 

作家

郎士元: 生卒年不详, 一说727780) 字 君胄, 中山今河北定县.

천보15(756) 진사에 합격하였다. 안사의 난 때 강남으로 피란하였다.

랑사원은 錢起와 이름을 나란히 하여 세칭 "钱郎"이라 불렸다.

그의 다수는 전별시가 많았다. 오언율시를 잘하였고,

渾厚하고 자연을 진실하게 읊어 세인들의 칭찬을 두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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