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滁州西澗 / 韋應物

甘冥堂 2020. 6. 14. 15:53

148.滁州西澗 / 韋應物

 

저주 서쪽 골짜기

 

獨憐幽草澗邊生 (독린유초간변생)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풀을 홀로 좋아하는데

上有黃鸝深樹鳴 (상유황려심수명) 위에서는 꾀꼬리가 깊은 숲에서 울고 있네.

春潮帶雨晚來急 (추조대우만래급) 봄 조수가 큰 비를 대동하고 저녁에 급하게 몰려드는데

野渡無人舟自橫 (야도무인주자횡) 교외포구에는 사람 없고 빈 배만 마음대로 떠다니네.

 

 

注釋

滁州지금의 안휘성 제주 서쪽.

独怜오직 홀로 기뻐함. 幽草그윽한 계곡속의 작은 풀.

深树가지 잎이 무성한 나무.

春潮봄의 조수(潮汐)

野渡교외의 포구. 마음대로 떠다닌다.

 

 

譯文

내가 제일 사랑하는 저주 서쪽 골짜기의 경치,

무성한 수풀은 골짜기에서 자라고, 꾀꼬리는 깊고 깊은 숲속에서 울고 있다.

봄날 저녁 무렵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골짜기 물이 불어나는데,

물 흐름이 급해져 아무도 물을 건너는 이 없는데,

다만 渡船만이 그곳에서 마음대로 떠다닐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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