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滁州西澗 / 韋應物
저주 서쪽 골짜기
獨憐幽草澗邊生 (독린유초간변생)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풀을 홀로 좋아하는데
上有黃鸝深樹鳴 (상유황려심수명) 위에서는 꾀꼬리가 깊은 숲에서 울고 있네.
春潮帶雨晚來急 (추조대우만래급) 봄 조수가 큰 비를 대동하고 저녁에 급하게 몰려드는데
野渡無人舟自橫 (야도무인주자횡) 교외포구에는 사람 없고 빈 배만 마음대로 떠다니네.
【注釋】
⑴滁州:지금의 안휘성 제주 서쪽.
⑵独怜:오직 홀로 기뻐함. 幽草:그윽한 계곡속의 작은 풀.
⑶深树:가지 잎이 무성한 나무.
⑷春潮:봄의 조수(潮汐)
⑸野渡:교외의 포구. 横:마음대로 떠다닌다.
【譯文】
내가 제일 사랑하는 저주 서쪽 골짜기의 경치,
무성한 수풀은 골짜기에서 자라고, 꾀꼬리는 깊고 깊은 숲속에서 울고 있다.
봄날 저녁 무렵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골짜기 물이 불어나는데,
물 흐름이 급해져 아무도 물을 건너는 이 없는데,
다만 渡船만이 그곳에서 마음대로 떠다닐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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