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塞下曲 / 盧綸

甘冥堂 2020. 6. 16. 16:07

151.塞下曲 / 盧綸

 

[其二]

 

月黑雁飛高 (월흑안비고) 달은 어둡고 기러기 높이 나는데

單于夜遁逃 (선우야둔도) 선우는 밤중에 숨어 도망가네.

欲將輕騎逐 (욕장경기축) 가벼운 기병을 인솔하여 쫒고 싶지만

大雪滿弓刀 (대설만궁도) 큰 눈에 활과 검이 젖어 어쩔 수 없네.

 

 

注釋

单于chán yú ):흉노 최고 수령의 칭호

도주

인솔하다.

轻骑경무장한 빠른 기병

쫒다. 쫒아가다.

 

 

譯文

달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밤, 큰 기러기 놀라서 높이 날아가는데

적군은 밤을 도와 도망쳐 버리네.

장군은 경무장한 병사를 인솔하여 그들을 추격하는데,

큰 눈이 장병들의 활과 칼 위에 어지러이 내리네.

 

 

作家

盧綸: 생졸년불상. 允言. 河中蒲(지금 산서 영제현). “大曆十才子之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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