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咏綉障 /胡令能
日暮堂前花蕊嬌 (일모당전화예교) 저녁 무렵 당 앞에 꽃송이 아름다운데
爭拈小筆上床描 (쟁렴소필상상묘) 서로 작은 붓을 잡아 상위에서 그린다.
繡成安向春園裏 (수성안향춘원리) 수가 완성되자 봄 정원을 향해 안치하니
引得黃鶯下柳條 (인득황앵하류조) 꾀꼬리가 버드나무 가지위로 날아든다.
【注釋】
(1)花蕊: (화예) 꽃 마음. 여기서는 꽃송이를 가리킨다.
(2)嬌: 꽃송이가 미려하고 신선함을 가리킨다.
(3)拈:(렴. 염) 집다. 따다. 손가락으로 집어 듦. 꽃이나 뽕잎 따위를 땀
(4)床:꽃을 수놓을 때 쓰는 상.
(5)安: 안치하다.
(6)下柳條: 버드나무 가지 위로 날아온다.
【譯文】
석양이 아직 비추는데 대청에 한 무리 수놓는 여자들이
조그만 회필을 잡고, 수놓는 상머리에서 寫生을 한다.
이번 그리는 꽃모양은 파초를 넣은 것으로 교묘한 아름다음이 만발하는 꽃이다.
완성된 후 수놓은 병풍은 화원으로 보내지는데,
병풍 위의 신선하고 핍진한 꽃송이는 꾀꼬리를 유인하여
버들가지를 떠나 병풍 앞에서 소곤소곤 속삭이며 지저귀고 있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江南曲 / 李益 (0) | 2020.06.17 |
---|---|
夜上受降城聞笛 / 李益 (0) | 2020.06.17 |
小兒垂釣 /胡令能 (0) | 2020.06.16 |
江南曲 / 于鵠 (0) | 2020.06.16 |
塞下曲 / 盧綸 (0) | 2020.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