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夜上受降城聞笛 / 李益
밤에 수강성에 올라 피리소리를 듣다
回樂峰前沙似雪 (회락봉전사사설) 회락봉 앞 모래밭은 눈처럼 희고
受降城外月如霜 (수강성외월여상) 수강성 밖 달빛은 찬서리 같다
不知何處吹蘆管 (부지하처취로관) 어느선가 들려오는 풀피리 소리에
一夜征人盡望鄉 (일야정인진망향) 온밤 내내 병사들 고향 생각뿐이다.
【注釋】
⑴受降城:당나라 초기에 명장 장인원(张仁愿)이 돌궐을 방어하기 위해 황하 이북에 수강성을 쌓았다.
회락현의 별칭.
⑵回乐峰:당대 화락현이 있어 영주를 다스렸는데 지금 영하 회족자치구 영무현 서남쪽에 있다.
회락봉은 그 지역 산봉우리로 봉화대를 가리킨다.
⑶芦管:피리.
⑸征人:변경을 지키는 장병.
【譯文】
회락봉 앞의 사막은 눈처럼 하얗고,
수강성 밖의 달빛은 가을 찬서리 같다.
어느곳에서 처량한 풀피리 부는지 모르겠는데,
변경을 지키는 병사들은 매일 밤 고향을 멀리서 바라본다.
【作家】
李益:(748~829). 자 君虞(군우). 섬서 姑臧(고장: 지금의 감숙 무위)人.
그의 변새시는 비록 장쾌한 詞는 아니지만 감상에 치우쳐있고(偏于),
변방 장병들이 오랫동안 돌아가고픈 원망을 주요하게 서사하였으며,
성당 때 변새시의 호쾌낙관적 정조는 전혀 없다.
그는 절구에 능했으며, 칠언절구에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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