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夜上受降城聞笛 / 李益

甘冥堂 2020. 6. 17. 16:11

156.夜上受降城聞笛 / 李益

 

    밤에 수강성에 올라 피리소리를 듣다

 

回樂峰前沙似雪 (회락봉전사사설) 회락봉 앞 모래밭은 눈처럼 희고

受降城外月如霜 (수강성외월여상) 수강성 밖 달빛은 찬서리 같다

不知何處吹蘆管 (부지하처취로관) 어느선가 들려오는 풀피리 소리에

一夜征人盡望鄉 (일야정인진망향) 온밤 내내 병사들 고향 생각뿐이다.

 

 

注釋

受降城당나라 초기에 명장 장인원(张仁愿)이 돌궐을 방어하기 위해 황하 이북에 수강성을 쌓았다.

  회락현의 별칭.

回乐峰당대 화락현이 있어 영주를 다스렸는데 지금 영하 회족자치구 영무현 서남쪽에 있다.

   회락봉은 그 지역 산봉우리로 봉화대를 가리킨다.

芦管피리.

征人변경을 지키는 장병.

 

 

譯文

회락봉 앞의 사막은 눈처럼 하얗고,

수강성 밖의 달빛은 가을 찬서리 같다.

어느곳에서 처량한 풀피리 부는지 모르겠는데,

변경을 지키는 병사들은 매일 밤 고향을 멀리서 바라본다.

 

 

作家

李益:(748~829). 君虞(군우). 섬서 姑臧(고장: 지금의 감숙 무위).

그의 변새시는 비록 장쾌한 는 아니지만 감상에 치우쳐있고(偏于),

변방 장병들이 오랫동안 돌아가고픈 원망을 주요하게 서사하였으며,

성당 때 변새시의 호쾌낙관적 정조는 전혀 없다.

그는 절구에 능했으며, 칠언절구에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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