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登科後 / 孟郊

甘冥堂 2020. 6. 19. 17:53

160.登科後 / 孟郊

 

과거에 급제한 후

 

昔日齷齪不足誇 (석일악착부족과) 어제는 자랑할게 없어 여의치 않았는데

今朝放蕩思無涯 (금조방탕사무애) 오늘 아침 자유자재로 거칠 것이 없다

春風得意馬蹄疾 (춘풍득의마제질) 봄바람에 뜻을 얻어 말을 달리니

一日看盡長安花 (일일간진장안화) 하루아침에 장안의 꽃을 모두 보았네

 

 

注釋

 

登科당나라 조정에서 실행하는 과거시험제도로 벼슬에 나가는 것을 급제라 한다.

龌龊악착) wò chuò):여의치 않은 처지를 가리킨다.

(3)不足夸언급할 가치가 없다.

(4)放荡dàng):자유자재, (5)思无涯흥취가 고조되다.

 

 

譯文

지난 날 곤궁하고 또 내세울만한 가치가 없었는데,

오늘 시험 합격자 게시판에 이름이 나붙으니 풍채가 높이 올랐다.

호탕하게 춘풍을 맞으며 뜻을 얻어 말을 내달리니,

하루사이에 경성의 이름난 꽃을 두루 감상한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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