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觀하라

甘冥堂 2020. 6. 24. 10:09

몸이 아플때 자기의 몸에 대해 꼼꼼히 생각해보라.

"觀(관)하라."

배가 아프다. 왜 아플까?
음식을 잘못 먹었나. 배를 내놓고 잤나. 찬음식을 너무 과하게 먹었나. 과음을 했나?

반드시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그 상황을 머리에 그리며 한발짝 뒤로 물러나 자신의 몸을 관조해 본다.

3분,5분...
시간이 좀 흐르면 아까와는 아픈 정도에 차이가 있게 된다.

그것으로 된 것이다.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다.
아파서 걷지도 못했는데,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어도 며칠 후에는 걸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사람은 몸이 아플 때 음식을 무조건 잘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동물들은 음식을 먹지않고 쉬면서 병을 치료한다.
무엇을 말하는가?
바로 자연치유력을 말하는 것이다.

아프다고 무조건 병윈을 찾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다.

한 2~3일 견뎌봐야 한다.

대부분의 병은 그 사이에 저절로 나아져있게 마련이다.

많은 미국 의사들이,
진료의 30% 정도는 과잉이며,
수술 역시 20%는 사실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아마 모르긴해도 이 비율이 훨씬 더 높을 것이다.

觀하라.
생각이 많은 마음보다 지금 당신의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

자신의 몸을 관찰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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