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尋隱者不遇 / 賈島
은둔자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松下問童子 (송하문동자) 소나무 아래 동자에게 물으니
言師采藥去 (언사채약거) 스승은 약을 캐러 나갔다 하네
只在此山中 (지재차산중) 이 산중에 있을 것이네만
雲深不知處 (운심부지처) 구름이 깊어 행적을 알 수 없네.
【注釋】
(1)隱者: 학식이 뛰어난 사람으로 세상을 피하여 숨어 사는 사람을 말한다.
(2)云深:산이 깊어 운무가 짙음을 가리킨다.
【譯文】
소나무 아래에서 은사의 제자에게 그의 사부가 간곳을 물어보니,
그의 사부는 약초를 캐러 떠났다 하네.
단지 알 수 있는 것은 사부는 이 산중에 있다는 것만 알뿐,
산위에 운무가 짙어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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