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得樂天書 / 元稹
백낙천의 글을 받고
遠信入門先有淚 (원신입문선유루) 멀리서 온 편지 문에 들어오자 눈물이 앞서는데
妻驚女哭問何如 (처경여곡문하여) 아내는 놀라고 딸아이 울며 무슨 일인가 묻네.
尋常不省曾如此 (심상불성증여차) 평상시 이와 같은 일 본 적 없는데
應是江州司馬書 (응시강주사마서) 틀림없이 강주사마의 편지일 게야.
【注釋】
⑴远信:먼 곳에서 온 서신. 소식
⑵寻常:평상시. 이왕.
(3)江州司马:즉 백거이. 백거이가 일찍이 강주사마로 폄적되었다.
【譯文】
멀리서 온 편지가 막 문을 들어서는데 나는 눈물이 먼저 흐른다.
처자가 놀라고 딸이 울며, 무슨 일인가 묻네.
그녀들 짐작에 평상시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는데,
틀림없이 강주사마 백낙천이 편지를 보낸 것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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