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得樂天書 / 元稹

甘冥堂 2020. 7. 11. 12:12

219.得樂天書 / 元稹

 

    백낙천의 글을 받고

 

遠信入門先有淚 (원신입문선유루) 멀리서 온 편지 문에 들어오자 눈물이 앞서는데

妻驚女哭問何如 (처경여곡문하여) 아내는 놀라고 딸아이 울며 무슨 일인가 묻네.

尋常不省曾如此 (심상불성증여차) 평상시 이와 같은 일 본 적 없는데

應是江州司馬書 (응시강주사마서) 틀림없이 강주사마의 편지일 게야.

 

 

注釋

远信먼 곳에서 온 서신. 소식

寻常평상시. 이왕.

(3)江州司马즉 백거이. 백거이가 일찍이 강주사마로 폄적되었다.

 

 

譯文

멀리서 온 편지가 막 문을 들어서는데 나는 눈물이 먼저 흐른다.

처자가 놀라고 딸이 울며, 무슨 일인가 묻네.

그녀들 짐작에 평상시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는데,

틀림없이 강주사마 백낙천이 편지를 보낸 것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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