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離思 / 元稹
헤어진 사람을 생각하다
曾經滄海難爲水 (증경창해난위수) 큰 바다를 보고나면 물이라 할 강이 없고
除卻巫山不是雲 (제각무산부시운) 무산을 제외하면 구름이라 할 것 없다.
取次花叢懶回顧 (취차화총나회고) 꽃무리를 지나면서도 돌아보지 않는 것은
半緣修道半緣君 (반연수도반연군) 반은 도를 닦은 덕분이고 반은 그대 때문이오.
【注釋】
①曾经:일찍이 도래하다. 曾经到临。经:经临,经过。
②滄海 :큰 바다. 해수로 인해 청색이 되어 창해라 했다.
③除却:제외하고
④取次:순서에 따라 들어가다. 草草,창졸간에. 허둥지둥.
(5)半缘:此处指“一半是因为……”。반은 ~ 때문에.
【譯文】
창해의 물이 용솟음쳐 팽배함을 겪었으니, 다른 곳의 물은 되돌아보기에 부족하고,
무산 신녀가 만든 채색 구름을 제외하고, 기타의 구름은 구름이라 부를 수 없다.
창졸간에 백화만발한 가운데로 들어가며, 나는 이미 다시 눈을 들어 보기를 게을리 하는데,
반은 수도를 한 때문이고, 반은 그님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作家】
元稹(779~831), 자 微之. 지금의 낙양 人.
그의 시는 辭淺意衰하여 외로운 바람이 슬프게 우는 것을 방불케 하였으며,
마음을 두드려 사람의 폐부를 움직인다.
백거이와 이름을 나란히 하여 “元白”이라 칭해지며, 신악부운동을 唱導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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