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江雪 / 柳宗元

甘冥堂 2020. 7. 10. 08:22

214.江雪 / 柳宗元

 

千山鳥飛絕 (천산조비절) 뭇 산에 새들 날기를 그치고

萬徑人蹤滅 (만경인종멸) 많은 길에 사람 발자취 끊겼는데

孤舟蓑笠翁 (고주사립옹) 외로운 배 도롱이에 삿갓 쓴 늙은이

獨釣寒江雪 (독조한강설) 홀로 낚시하는데 차가운 강에 눈 내리네.

 

 

注釋

千山鳥飛絕: 천산 만령에 나는 새들 그림자 보이지 않는다.

万径천만 가지 길

人踪사람 발자국

고독하다. 외롭다.

 

 

譯文

뭇 산중에 새들 나는 것 보이지 않고,

도로에도 사람들 종적 보이지 않네.

강위에 외로운 배 위에 도롱이 입고 삿갓 쓴 늙은이

홀로 차가운 강 위에서 낚시하고 있네.

 

 

作家

柳宗元(773~819), 子厚. 하동(지금의 산서 영제).

唐代 문학가. 철학가. 당송팔대가의 한명.

한유와 더불어 당대 고문운동을 함께 이끌어 韓柳라 병칭되었다.

그의 변려문(儷文)은 거의 백편에 가까웠고,

산문 논설은 성격이 강하고, 필봉이 날카로워 전투성이 풍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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