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行宮 / 元稹

甘冥堂 2020. 7. 11. 12:11

218.行宮 / 元稹

 

행궁

 

寥落古行宮 (요락고행궁) 쓸쓸한 옛 행궁

宮花寂寞紅 (궁화적막홍) 행궁안의 꽃들 적막할 정도로 붉다.

白頭宮女在 (백두궁녀재) 흰머리 궁녀들이 머물며

閑坐說玄宗 (한좌설현종) 한가로이 앉아 당 현종 얘기를 한다.

 

 

注釋

1liáo적막하고 쓸쓸히 떨어진.

2行宫황제의 경성 밖에 있는 궁전.

3宫花행궁 안의 꽃

4白头宫女백거이의 上阳白发人, 한 무리 궁녀들이 천보말년에 상양궁에 몰래 배치되었는데,

冷宮이 폐쇄되어 40여년이 지나자, 궁녀들이 백발이 되었다.

 

 

譯文

행궁은 이미 지난날의 영화는 사라지고,

몇 그루 꽃만 담장 모서리에 홀로 피어 방치되어 있다.

저 천보연간에 궁에 들어온 궁녀들 지금은 백발이 성성하여,

이 시각 그녀들은 한가하게 앉아 천보연간의 지난 일을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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