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隋宮 / 李商隱
수나라 궁
乘興南遊不戒嚴 (승흥남유불계엄) 신이 나 남쪽을 유람하는데 경계는 엄하지 않고
九重誰省諫書函 (구중수성간서함) 구중궁궐에 누가 있어 상소문을 검사 하겠나.
春風舉國裁宮錦 (춘풍거국재궁금) 봄바람에 거국적으로 궁전에 비단을 마름질하여
半作障泥半作帆 (반작장니반작범) 반은 말안장 깔개로 반은 돛을 만든다네.
【注釋】
①隋宫:수양제가 건조한 행궁.
②南游:수양제는 그의 황음향락의 욕망을 위해 여러 차례 강도(江都)지방을 순시하며 유람했다.
(3)障泥:말안장 밑에 까는 깔개.
【譯文】
수양제가 남쪽 강도를 유람할 때 안전을 돌보지 않고,
구중궁궐 속의 편지함을 누가 검사하겠나?
봄 유람 중에 전국에서 짠 능라비단이
반은 말안장 밑 깔개로 반은 배의 돛을 만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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