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隋宮 / 李商隱

甘冥堂 2020. 7. 20. 19:22

246.隋宮 / 李商隱

 

    수나라 궁

 

乘興南遊不戒嚴 (승흥남유불계엄) 신이 나 남쪽을 유람하는데 경계는 엄하지 않고

九重誰省諫書函 (구중수성간서함) 구중궁궐에 누가 있어 상소문을 검사 하겠나.

春風舉國裁宮錦 (춘풍거국재궁금) 봄바람에 거국적으로 궁전에 비단을 마름질하여

半作障泥半作帆 (반작장니반작범) 반은 말안장 깔개로 반은 돛을 만든다네.

 

 

注釋

隋宫수양제가 건조한 행궁.

南游수양제는 그의 황음향락의 욕망을 위해 여러 차례 강도(江都)지방을 순시하며 유람했다.

(3)障泥말안장 밑에 까는 깔개.

 

 

譯文

수양제가 남쪽 강도를 유람할 때 안전을 돌보지 않고,

구중궁궐 속의 편지함을 누가 검사하겠나?

봄 유람 중에 전국에서 짠 능라비단이

반은 말안장 밑 깔개로 반은 배의 돛을 만든다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憶梅 / 李商隱  (0) 2020.07.21
瑤池 / 李商隱  (0) 2020.07.20
北靑蘿 / 李商隱  (0) 2020.07.20
錦瑟 / 李商隱  (0) 2020.07.18
安定城樓 / 李商隱  (0)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