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憶梅 / 李商隱

甘冥堂 2020. 7. 21. 14:04

248.憶梅 / 李商隱

 

定定住天涯 (정정주천애) 멀리 타향에 뿌리내리고 살아도

依依向物華 (의의향물화) 한들한들 아름다운 경물이 그립다

寒梅最堪恨 (한매최감한) 한매가 가장 한스러운 것은

長作去年花 (장작거년화) 언제나 작년의 꽃이기 때문이다.

 

 

注釋

定定체류하면서 움직이지 않는다.

天涯여기서는 멀리 떨어진 고향 지방. 즉 재주를 말한다.

依依 : 연약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양 섭섭해 하는 모양. 그리워하는 모양

物華. 만물의 정화(精華). 아름다운 경물(景物)

(5)寒梅早梅대부분 엄동에 핀다. 작자가 이 시를 지을 때 이미 봄이었다.

(6)항상 늘. (老是) 언제나 늘. 去年花早梅를 가리킨다. 매화는 엄동에 꽃이 피기 때문에

 봄이 되면 매화는 이미 시들기에 去年花라 칭했다.

 

 

譯文

항상 타향에 거주하는 나는,

눈앞에 아름다운 봄의 경색을 바라보며,

이른 봄에 만개하였다가 오히려 백화가 만발할 때 시드는 한매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하기에 매화가 피는 것에 대한 원망과 한이 생기는 것을 면할 수 없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落花 / 李商隱  (0) 2020.07.21
嫦娥 / 李商隱  (0) 2020.07.21
瑤池 / 李商隱  (0) 2020.07.20
隋宮 / 李商隱  (0) 2020.07.20
北靑蘿 / 李商隱  (0)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