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尋陸鴻漸不遇 / 皎然

甘冥堂 2020. 8. 4. 19:47

271.尋陸鴻漸不遇 / 皎然

 

    육홍점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移家雖帶郭 (이가수대곽) 집을 이사하여 비록 성곽 가까이 있으나

野徑入桑麻 (야경입상마) 뽕나무 삼나무 사이 오솔길을 지나야 한다

近種籬邊菊 (근종롱변국) 근래 울타리 옆에 국화를 심었으나

秋來未著花 (추래미착화) 가을이 왔어도 꽃은 피지 않았다.

扣門無犬吠 (고문무견폐) 문을 두드려도 개도 짖지 않으니

欲去向西家 (욕거향서가) 떠나려다가 서쪽 집에 가서 물었네

報道山中去 (보도산중거) 대답하기를, 산에 갔으니

歸來每日斜 (귀래매일사) 매번 해가 기울 때에야 돌아온다오.

 

 

注釋

陆鸿渐작가의 친구. 이름 .

著花开花. 扣门문을 두드리다. (4)报道회답하여 말하다

(5)日斜: 태양이 산으로 지다.

 

譯文

육우가 새로 이사한 집은 비록 성과 멀리 떨어지지 않았지만 매우 깊고 조용한데

야외 작은 길을 걸어 뽕나무 삼나무 숲속에 들어가서야 도착할 수 있다.

담장 가에는 새로 심은 국화가 가을을 맞았지만 아직 피지는 않았다.

나는 문을 두드렸으나 개 짖는 소리도 없으니 서쪽 이웃집으로 그의 정황을 들으러 가야한다.

이웃 사는 사람이 말하기를 그가 산으로 갔으니, 서산에 석양이 비칠 때에나 돌아올 것이라 말한다.

 

 

作家

皎然(교연: 730~799), 淸晝(청주), 호주(지금의 절강 오흥).

송별의 시가 많고 부분적으로 불교사상을 선양하는 문장이 있다.

깨끗하고 한가한 대화에 언어가 평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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