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送日本國僧敬龍歸 / 韋庄
일본 경용스님이 돌아가는 것을 송별하다
扶桑已在渺茫中 (부상이재묘망중) 부상은 이미 멀고 황량한 곳에 있으니
家在扶桑東更東 (가재부상동갱동) 부상에 있는 집은 동쪽보다 더 동쪽이로다.
此去與師誰共到 (차거여사수공도) 이번에 떠나면 스님과 누가 함께 갈 것인가
一船明月一帆風 (일반명월일범풍) 배에 가득 밝은 달빛, 돛에 가득 바람일세.
【注釋】
⑴敬龙:일본 화상의 이름.
⑵扶桑:전설에 태양이 떠오르는 곳.
⑶渺茫:멀고 황량한 모양.
(4)师:고대 중, 도사의 존칭. 여기서는 경룡 화상을 가리킨다.
【譯文】
부상은 멀리 끝없는 큰 바다 동쪽에 있는데,
그대 집은 부상의 동쪽에 있구나.
이번에 그대 일본으로 돌아가면 누가 함께 그대와 함께 갈까?
한 조각 작은 배에 둥근달을 싣고, 순풍을 타면 평안하게 집으로 보내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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