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春怨 / 金昌緒
打起黃鶯兒 (타기황앵아) 저 꾀꼬리를 쫓아버려
莫教枝上啼 (막교지상제) 나뭇가지 위에서 울게 하지 마라
啼時驚妾夢 (제시경첩몽) 새 울 때 첩의 꿈 놀라 깨면
不得到遼西 (부득도요서) 요서 땅에 이르지 못할 것이니.
【注釋】
⑴春怨:봄이 오니 감상이 일어난다.
⑵打起:쫓아버리다. 몰아내다.
⑶辽西:요하 서쪽. 지금의 요녕 서부.
【譯文】
저 꾀꼬리를 쫒아버려, 나무위에서 울게 하지 마라.
새우는 소리 나의 좋은 꿈을 놀래 깨치게 할 것이니
요서 전쟁터에 간 낭군을 꿈에서 볼 방법이 없으니.
【作家】
金昌緒: 생졸년 자호 모두 不詳. 여항(지금의 절강성 항주)人.
신세나 처지를 고증할 것이 없고, <春怨> 한 수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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