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슬포 숙소를 떠난다.
4박5일 머무는 동안 주인 영감의 친절에 감사한다.
술 한잔 나눴어야 했는데...
선인장 자생지, 협제 해수욕장, 한림항,
그리고 왼편에 비양도를 끼고 도는 긴 바닷길.
한림항 대합실,
이번 코스의 종점에서 또 욕심을냈다.
곽지해수욕장까지 7km를 추가 했다.
내일을 위해서인지, 하루라도 빨리 이 여정을 끝내고픈 욕심인지 모르겠다.
도중에 해녀학교 기념비에 옛직장 동료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고 감회가 인다.
이틀 정도 지나면 제주시 구간을 지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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