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금년들어 화초에 흥미가 생겼다.
아직 그렇게 푹 빠진 단계는 아니지만
하나 둘 화분이 늘어나는 게 재밌다.
나이들어 여성호르몬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하던데.
글쎄 그건 잘 모르겠다.
주로 국화 종류지만 다육이도 그런대로 기를만 하다.
전혀 꽃이 필 것 같지 않은 두꺼운 몸통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농막 입구와 뒷베란다에 나누어 기른다.
이러다 꽉 차면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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