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40코스 일부.
안목해변에서 강릉 경포호까지 이어지는
솔밭길.
과연 '솔향강릉'답다.
사천진리해변에서 연곡해변을 걸쳐
산언덕을 넘어 주문진버스터미널에서
오늘 걷기를 끝냈다.
같이 걷는 이도 없이
홀로 걷는 게 이젠 이골이 났다.
제주 올레길에서도 그랬지만
이 길 또한 타이밍을 못 맞춘 것 같다.
그 좋아하는 맥주도 한 잔 못 마신다.
백신 접종 탓이다.
산좋고 물좋은 해파랑길을 마스크를 쓰고 걸어야 하다니...
먹은 것이라곤 커피빵을 곁들인 커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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