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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밀집' 화성

甘冥堂 2022. 2. 8. 03:31

'대기업 밀집' 화성

 

화성 거주자, 강남 제치고 작년 집합건물 '큰손'됐다

집합건물 매매 이전등기 신청인 중 30%가 경기도.. 화성, 시군구별 1

신도시 인프라 확충·대기업 밀집에 거래 활력.. 토지거래량도 전국 최고

 

집합건물이란 1동의 건물 중 구조상 구분된 여러 개의 부분이 독립된 건물로서 사용,

소유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아파트,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건축물이 여기 속한다.

 

지난해 시도별 집합건물 매매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인 수는

경기도를 주소지로 둔 경우가 352153(30%)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235499·20%)와 부산시(81744·7%), 인천시(77402·6.6%)

그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 매수인 주소지를 살펴보면 경기 화성시가 26319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4196명인 서울 강남구를 제친 것이다.

전국 시군구에서 이들 지역만 집합건물 매수인 수가 2만명을 넘었다.

 

이어 Δ경기 남양주시(19826) Δ경남 진주시(18901) Δ경기 부천시(18044)

Δ서울 송파구(17531) Δ경기 성남시 분당구(16171) Δ경기 시흥시(15934)

Δ인천 서구(14635) Δ서울 강서구(14505)10위권에 들었다.

 

화성시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 연구시설과 같은 대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다.

동탄 신도시를 비롯해 향남·봉담·남양 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등 조성으로

주택 공급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화성시 소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구 유입이 꾸준해 아파트나 빌라·오피스텔 수요도 받쳐주고 있고,

대기업 재직자들이 많아 투자에 관심도 높고 여력이 있는 편"이라며 분위기를 귀띔했다.

 

각종 개발 사업 호재에 토지 거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시 토지 거래량은 14139, 거래액은 41160억원으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로 주택 공급부터

인프라 확충이 꾸준히 진행돼왔고, 대기업 생산·연구시설도 밀집해 관심이 높았다"

"이러한 점이 활발한 부동산 거래로 연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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