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如蟻偸垤

甘冥堂 2022. 9. 12. 06:54

여의투질이라는 4글자가 상징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여 (如) : 같을 이
의 (蟻) : 개미 의
투 (偸) : 훔칠 투
질 (蟻) : 개밋둑 질

개미가 금탑을 모으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근검하여 재산을 축적함을 이르는 말이다.

개미란, 일을 하는 '나'를 뜻하며 하나하나 모여 금탑을 모으는 것과 같다하여

'근검'한 모습으로 재산을 축적하라는 말이다.
과연 나는 그렇게 하고 있는가?


법정스님은 '오두막 편지'에서 "사치한 자와 검소한 자"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사치한 자는 3년 동안 쓸 것을 1년에 다 써버리고
검소한 자는 1년동안 쓸 것을 3년을 두고 쓴다.

사치한 자는 부유해도 만족을 모르고
검소한 자는 가난해도 여유가 있다.

사치한 자는 그 마음이 옹색하고
검소한 자는 그 마음이 넉넉하다.

사치한 자는 근심 걱정이 많고
부유한 자는 복이 많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아무 생각없이 그때 그때 맘에 집히는대로 행동하면 후회가 뒤따르게 된다.
검소한 생활을 몸에 익혀야한다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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