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7일
261. 恥其言而過其行
말을 조심하고 행실을 말보다 앞서게 한다.
子曰 君子는 恥其言而過其行이니라
(자왈 군자 치기언이과기행)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그 말을 조심하고 행실을 말보다 앞서게 한다.” (憲問 29)
恥者는 不敢盡之意요 過者는 欲有餘之辭라
부끄러워함은 감히 다하지 못하는 뜻이고, 지나침은 남음이 있게 하고자 하는 말이라.
☞ 말이란 구별하는 것이므로 남과 나를 하나로 여기는 인은 말로써 표현되지 않는다.
따라서 군자는 말로만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오직 실천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