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2일
296. 人能弘道오 非道弘人이니라.
(인능홍도 비도홍인)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衛靈公 28)
弘은 廓而大之也라 人外無道요 道外無人이라
然이나 人心은 有覺而道體無爲라 故로 人能大其道어니와 道不能大其人也라
홍(弘)은 넓혀서 크게 하는 것이다. 사람 밖에 도(道)가 없고, 도(道) 밖에 사람이 없다.
그러나 인심(人心)은 지각(知覺)이 있고 도체(道體)는 함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도(道)를 크게 할 수 있고, 도(道)가 사람을 크게 할 수 없는 것이다.
○ 장자(張子)가 말씀하였다.
“마음이 성(性)을 다할 수 있으니, 이것은 사람이 도(道)를 크게 하는 것이요,
성(性)은 마음을 검속할 줄 모르니, 이것은 도(道)가 사람을 크게 함이 아닌 것이다.”
☞ 도란 본성이 나타나는 길이다. 이 길은 마음속이 욕심으로 채워짐으로 막혀버린다.
길을 다시 뚫고 넓히는 것은 욕심을 줄이는데 달려 있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不如學也 (0) | 2022.10.24 |
---|---|
過而不改 是謂過矣 (1) | 2022.10.23 |
衆惡之 必察焉 (0) | 2022.10.21 |
巧言亂德 小不忍則難大謀 (0) | 2022.10.20 |
己所不欲 勿施於人 (0) | 2022.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