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不如學也

甘冥堂 2022. 10. 24. 09:29

.....................................10월24일

298. 不如學也
배우는 것만 같지 못하였다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無益 不如學也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이사 무익 불여학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내 일찍이 종일토록 밥을 먹지 않으며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고서 생각하니, 유익함이 없었다.
배우는 것만 같지 못하였다.” (衛靈公 30)

此는 爲思而不學者言之니 蓋勞心以必求가 不如遜志而自得也라
이것은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는 자를 위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마음을 수고롭게 하여 반드시 구하려고 하는 것이 마음을 겸손히 하여 스스로 아는 것만 같지 못하다.

李氏 曰夫子非思而不學者시되 特垂語以敎人爾라
이씨(李氏)가 말하였다. “부자(夫子)는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은 자가 아니요,
다만 이러한 말씀을 남겨서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셨을 뿐이다.”

☞ 학문이란 마음의 병을 고치는 길이다.
이것을 혼자 추진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수많은 선각자들이 터득한 보편적인 길을 배워서 참고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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