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過而不改 是謂過矣

甘冥堂 2022. 10.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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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過而不改 是謂過矣니라.

       (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일러 잘못이라 한다. (衛靈公 29)

 

허물이 있으되 능히 고친다면 허물이 없는 데로 돌아갈 수 있다.

오직 허물을 고치지 않는다면 그 허물이 마침내 이루어져서 장차 고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주역 계사하전 제5장에 善不積이면 不足而成名이오 惡不積이면 不足而滅身이니

小人以小善으로 爲无益而弗爲也하며 以小惡으로 爲无傷而弗去也

惡積而不可掩이며 罪大而不可解易曰何校하여 滅耳이라하니라.

 

착한 것을 쌓지 않으면 족히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악한 것을 쌓지 않으면 족히 몸을 멸하지 아니하니,

소인이 조금 착한 것으로써 유익함이 없다하여 하지 아니하며,

조금 악한 것으로써 상함이 없다하여 버리지 아니함이라.

그러므로 악한 것이 쌓여서 가리지 못하며 죄가 커져서 풀지 못하니,

역에 이르기를 형틀을 매서 귀를 멸하니 흉이라하니라)”하였다.

 

따라서 허물이 있으면 얼른 고치면 회복되지만 고치지 않으면 쌓이고 쌓여서 고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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