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6일
6. 吾 日三省吾身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
曾子曰 吾 日三省吾身하나니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아니라.
(증자왈 오 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정성을 다하였든가,
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데 신의를 다하였든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 익혔는가,
(또는 아래와 같이 번역하는 경우의 책도 있음.)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을 남에게 전하지 않았던가. (學而 4)
증자(曾子)는 공자(孔子)의 제자(弟子)이니, 이름은 삼(參)이요, 자(字)는 자여(子輿)이다.
자기 마음을 다하는 것을 충(忠)이라 이르고, 성실(誠實)히 하는 것을 신(信)이라 이른다.
전(傳)은 스승에게 전수(傳受)받은 것이요, 습(習)은 자기 몸에 익숙히 함을 말한다.
증자(曾子)는 이 세 가지로써 날마다 자신을 반성하여 이런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없으면 더욱 힘써서 자신을 다스림에 정성스럽고 간절함이 이와 같았으니,
학문(學問)하는 근본을 얻었다고 이를 것이요,
세 가지의 순서는 또 충(忠)·신(信)을 전습(傳習)하는 근본(根本)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증자(曾子)는 지킴을 요약(要約)하였다.
그러므로 행동함에 반드시 자신에게서 구하신 것이다.”
사씨(謝氏)가 말하였다. “여러 제자(弟子)들의 학문이 다 성인(聖人)에게서 나왔으나
그 뒤에 더욱 멀어질수록 더욱 그 참을 잃었는데, 유독 증자(曾子)의 학문은 오로지 내면(內面)에 마음을 썼다.
그러므로 전수(傳受)함에 폐단(弊端)이 없었으니, 자사(子思)와 맹자(孟子)에게서 관찰하면 이것을 볼 수 있다.
애석하다! 그 아름다운 말씀과 좋은 행실이 세상에 다 전해지지 못함이여.
그 다행히 남아있어 없어지지 않은 것을 배우는 자들이 마음을 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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