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見義不爲 無勇也

甘冥堂 2023. 2. 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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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見義不爲 無勇也니라.

      (견의불위 무용야)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爲政 24)

 

子曰 非其鬼而祭之 諂也 見義不爲 無勇也니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그 제사 지내어야 할 귀신이 아닌 것을 제사하는 것은 아첨함이요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 귀신이 아니라는 것은 마땅히 제사지내어야 할 귀신이 아닌 것을 이른다.

()은 잘 보이기를 구하는 것이다.

 

자기가 제사지내야 할 입장이 아니면서 제사를 지내거나

자기가 모셔야 할 상관이 아닌데 모시는 것은

잘 보여서 이익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아첨이다.

이와 반대로 마땅히 해야 할 인인데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非其鬼而祭之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이고

見義不爲는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니 둘 다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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