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0일
41. 人而不仁 如禮何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하랴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에 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에 何오.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불인 여악 하)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은 무엇하랴
○유씨(游氏)가 말하였다. “사람으로서 인(仁)하지 못하면 사람의 마음이 없는 것이니,
그 예악(禮樂)을 어떻게 하겠는가? 비록 예악(禮樂)을 쓰려고 하더라도
예악(禮樂)이 그를 위해 쓰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八佾 3)
○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인(仁)은 천하(天下)의 바른 이치이다.
바른 이치를 잃으면 질서가 없어 화(和)하지 못한다.”
○이씨(李氏)가 말하였다. “예악(禮樂)은 <훌륭한> 사람을 기다린[만난] 뒤에 행해지니,
만일 적당한 사람이 아니면 비록 옥(玉)과 비단이 사귀어서 오가고,
종과 북을 연주하더라도 또한 장차 <예악(禮樂)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나 기록한 자가 이것을 팔일(八佾)과 옹철(雍徹)의 뒤에 차례 하였으니,
아마도 예악(禮樂)을 참람히 쓰는 자들 때문에 발언하신 것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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