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8일
68. 父母在 不遠遊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않는다.
子曰 父母 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부모 재 불원유 유필유방)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아니하며, 떠나면 반드시 갈 곳을 알려야 한다.
(里仁 19)
멀리 놀면 어버이 떠나기를 멀리하여 날짜가 오래되며, 혼정신성(昏定晨省)을 비우게 되고
음성(音聲)으로 문안(問安)하는 것이 소원해지니,
단지 자신이 부모(父母)를 그리워하여 그대로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한 어버이가 나를 생각하여 잊지 못하실까 두려워한 것이다.
(昏定晨省 : 어두우면 이부자리를 깔아 주무실 자리를 정하고, 새벽이 되면 잘 주무셨는지를 살피는 것)
놀더라도 반드시 방소(方所)가 있다는 것은, 이미 동쪽으로 간다고 아뢰었으면 감히 다시
서쪽으로 가지 못함과 같은 것이니, 어버이가 반드시 자신의 소재를 알아서 근심함이 없고,
자신을 부르면 반드시 도착하여 실수가 없고자 해서이다.
○범씨(范氏)가 말하였다.
“자식이 능히 부모(父母)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면 효(孝)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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