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聞一以知十

甘冥堂 2023. 3.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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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聞一以知十

   (안회(顔回))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子謂子貢曰 女與回也孰愈

공자(孔子)께서 자공(子貢)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안회(顔回)와 누가 나으냐?” 하셨다. (公冶長 8)

 

對曰 賜也何敢望回리잇고 回也聞一以知十하고 賜也聞一以知二하노이다

(대왈 사야하감망회 회야 문일이십지 사야 문일이지이)

 

대답하기를 제가 어떻게 감히 안회(顔回)를 바라보겠습니까?

안회(顔回)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 을 압니다.” 하였다.

 

()은 수()의 시작이요, ()은 수()의 끝이며, ()는 일()의 상대이다.

안자(顔子)는 밝은 지혜가 비추는 바로 시작을 가지고 끝을 알았고,

자공(子貢)은 추측하여 알아 이것을 인하여 저것을 알았다.

 

<선진편(先進篇)>

공자(孔子)께서 내 말을 기뻐하지 않는 바가 없다.無所不說.”고 안자(顔子)를 칭찬한 것과

<학이편(學而篇)>

지나간 것을 말해주니 말하지 않은 것을 안다告往知來고 자공(子貢)을 칭찬한 것이 그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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