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6일
97. 女爲君子儒
너는 군자(君子)다운 학자(學者)가 되어라
子謂子夏曰 女爲君子儒요 無爲小人儒하라
(자위자하왈 여위군자유 무위소인유)
공자(孔子)께서 자하(子夏)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군자(君子)의 학자(學者)가 되고 소인(小人)의 학자(學者)가 되지 말라.” (雍也 11)
유(儒)는 학자(學者)의 칭호이다.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군자(君子)의 학자(學者)는 자신을 위하여 공부하는 것이요,
소인(小人)의 학자(學者)는 남을 위하여 즉 남에게 명예(名譽)를 얻기 위하여 공부하는 것이다.”
○ 사씨(謝氏)가 말하였다.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의 구분은 의(義)와 이(利)의 사이일 뿐이다.
그러나 이른바 이(利)라는 것이 어찌 반드시 재화(財貨)를 증식하는 것만을 말함이겠는가?
사욕(私慾)으로 공정(公正)함을 없애버리고 자신에게만 맞게 하여 스스로만 편(便)케 해서
무릇 천리(天理)를 해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利)이다.
자하(子夏)의 문학(文學)은 비록 넉넉함이 있었으나, 생각하건대 그 원대(遠大)한 것에 대해서는 혹 모른 듯하다.
그러므로 부자(夫子)께서 이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것이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誰能出不由戶 (0) | 2023.04.08 |
---|---|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 (0) | 2023.04.07 |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畫 (0) | 2023.04.05 |
一簞食 一瓢飮 (0) | 2023.04.04 |
斯人也而有斯疾也 (0) | 202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