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甘冥堂 2023. 4. 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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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불선(不善)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걱정거리이다.

 

子曰 德之不修學之不講聞義不能徙하며 不善不能改 是吾憂也니라

(자왈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이 닦아지지 못함과 학문이 강마(講磨)되지 못함과 의()를 듣고 옮겨가지 못함과

불선(不善)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걱정거리이다.” (述而 3)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은 반드시 닦은 뒤에야 이루어지고, 학문은 반드시 강마(講磨)한 뒤에야 밝아지며,

()을 보면 능히 옮기고, 허물을 고침에 인색하지 않는

이 네 가지 일은 나날이 새롭게 하는 공부의 요체(要諦)이다.

만일 이에 능하지 못한다면 성인(聖人)도 근심하였으니, 하물며 배우는 자에 있어서랴!”

 

진리는 天命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것은 덕을 닦음으로써 가능하다.

덕을 닦는 방법에는 학문적 방법과 실천적 방법이 있다.

실천적 방법에는 의로움을 실천하는 적극적 방법과 불의를 고치는 소극적 방법이 있다.

이것이 우리들의 걱정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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