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自行束修以上 吾未嘗無誨焉

甘冥堂 2023. 4. 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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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自行束修以上 吾未嘗無誨焉

       (자행속수이상 오미상무해언)

 

() () 이상을 가지고 와서 執贄(집지)의 예를 행한 자에게는

내 일찍이 그를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쳐주지 않은 적이 없었다.(술이7)

 

子曰 自行束修以上(자행속수이상)吾未嘗無誨焉(오미상무회언)이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말린 육포 10개들이 한 묶음 이상만 가져오면

내 일찍이 그를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쳐주지 않은 적이 없었다.“

 

속수束脩 ; 배움을 청하는 최소한의 예의, 말린 육포 10.

속수는 처음 인사드릴 때 드리는 예물로서 가장 약소한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를 반성하고 검토 단속하면서 보다 나은 배움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일찍이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다!“

 

공자는 속수 이상의 예물을 가지고 오는 사람에게는 모두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쳤다.

돈을 벌기 위한 교육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것은 예에서 시작하는 것이므로 속수 이상을 요구한 까닭은 재자들이 예를 지키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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