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로 친 매화(墨梅/묵매)>
宋 朱熹 (1130-1200)
夢裏淸江醉墨香 (몽리청강취묵향)
꿈결 속에 맑은 강서 먹 향기에 취했더니
蘂寒枝瘦凜冰霜 (예한지수름빙상)
사늘한 꽃 여윈 가지 얼음 서릴 깔보는데
如今白黑渾休問 (여금백흑휘휘문)
지금 같은 흼과 검음 전혀 묻지 마시구려!
且作人間時世裝 (차작인간시세장)
인간들은 시속 따라 짐짓 변화 꾸며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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