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 가는 길
비룡교를 건너자마자
연천 백학 노곡리
뚝방길이 쭉~이어진다.
한탄강변
벚꽃이 만개하기 직전이다.
이곳에 토종닭 백숙을 잘하는 집이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손님들로 꽉 차는 바람에
닭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이웃집으로
여울목
매운탕집이다.
일명 섞어 매운탕.
메기 등 이것저것 섞어 넣었다.
끝무렵에 수제비를 넣어준다.
과연 맛집으로 이름이 날만하다.
평소 민물 매운탕은 잘 안 먹는데
이날은 좀 달랐다. 맛있다.
멍육회 회원들.
처음에는 다섯 명의 멍한 놈들이 모여 '오멍회'라 했는데
한 명의 멍청이가 추가되는 바람에 '멍육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광장시장 '육회' 집으로 착각하지 마시길..
모두 고교동창들이다.
'여행, 사진. 먹는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당 벽화 (0) | 2024.04.20 |
---|---|
마드리드 왕복 항공료 (0) | 2024.04.18 |
창덕궁 (0) | 2024.04.11 |
산티아고 순례길 비용 (0) | 2024.04.08 |
속초 중앙시장 (1) | 2024.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