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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甘冥堂 2024. 4. 11. 19:22

창덕궁은 조선 왕조의 아름다움을 담은 궁궐이며,

비원은 그 궁궐 안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이다.

창덕궁은 조선시대 왕조의 제3대 임금인 태종에 의해 1405년에 건립되었다.

그곳에서는 왕족들의 생활과 문화 활동이 이뤄졌다.

비원은 창덕궁 내의 비밀정원으로, 조선시대 왕족들만 출입할 수 있었다.

이 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왕실의 안락한 휴식처로 활용되었다.

창덕궁과 비원은 한국 전통 건축물과 정원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도 매력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 두 곳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세계 유산이다.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5년(1405년)에 경복궁의 이궁(궁성 밖에 마련된 임금의 거처)으로 건립한 창덕궁은

조선시대의 전통적이 건축으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건축과 조경의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며

특히 왕궁의 정원인 후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정원으로 꼽힌다.

진선문

인정문

대문 안쪽으로 인정전이 보인다.

창덕궁 뜰에 만개한 도화

창덕궁 밖 담장을 따라 푸른 빛이 이어진다.

율곡터널

 

이 길은 북악산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종묘까지 이어지는 가운데를 뚫고 지나간다.

이 산등성이를 따라 창덕궁, 창경궁, 종묘가 담장을 맞대고 붙어 있는 것이다.

 

터널 내부가 조용하다.

담장을 돌아서니 창경궁

 

창경궁은 원래 1418(세종 즉위) 세종이 상왕 태종을 위해 창건한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자리이다.

이후 1483(성종 14) 성종이 세 명의 대비(세조의 왕비 정희왕후, 덕종의 왕비 소혜왕후, 예종의 왕비 안순왕후)를 위해

수강궁을 크게 확장하고 궁의 이름을 창경궁이라 하였다.

 

그러나 1907년 순종이 황위에 오른 후 창경궁 내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조성하면서 궁궐로서의 모습을 잃기 시작하였다.

1911년에는 일제에 의해 궁의 이름마저 창경원(昌慶苑)으로 격하되어 궁궐이 아닌 공원화가 되어 훼손이 심하였다.

 

광복 후 1983년에 다시 창경궁으로 명칭을 회복한 후,

궁궐 경내에 있던 동물원을 이전하고 본래 궁궐의 모습으로 복원공사가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창경궁은 남향으로 있는 다른 궁궐과 달리 정문과 정전이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일제시대 동식물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창경원이라 불렸다.

창경궁 앞 서울대병원.

 

서울 한복판에 이처럼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음에도

쓸데없이 외국의 역사유적을 찾아 돌아다니곤 했다.

 

서울사람 남산에 한번 올라보지 못한다더니

과연 그렇구나.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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