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원룸 103호

甘冥堂 2024. 4. 25. 15:58

옛날 한옥 
얼마 전 전체적인 수리를 하여
깨끗한 상태다.

103호.
앞마당에 잔디가 깔렸다.

출입구에서 오른쪽.  
텔레비전이 놓여있다.

Tv 쪽에서 바라본 거실

화장실

화장실 옆 다용도실.
세탁기를 놓아도 된다.

보이지는 않지만 뒤쪽에는 보일러실이 있다.

주방  인덕션.
화재 예방 차원에서
가스렌지는 설치하지 않았다.

에어컨. 냉장고.
에어컨 양쪽으로 창문이  두 개.

안마당 쪽 현관문 옆에는 커다란 창문이 있어 방안이 훤하다.
물론 환기도 잘되고...

월세도 저렴하고...

'나혼산'
혼자 살기엔 더할 나위 없다.
교통 편하지, 서울 중심 미도파까지 가는데 1시간이면 족하지.
병원 가깝지..

더구나 아직도 시골 인심이라
조용하기 이를 데 없고, 공기 좋고,
주위 인심 푸짐하고...

다만 아쉬운 건
비 내리는 밤. 달빛마저 희미한 외로운 밤에
소주 한잔 할 친구가 없는 게,
그게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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