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텐트 밖은 온통 숲

甘冥堂 2024. 5. 10. 09:14

텐트 밖은 온통 숲

 

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 새단장 완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내 야영장 시설과 경관을 한결 편리하고 깔끔하게 꾸몄다고

24년 5월 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대부분 깊은 산 속에 자리하고 있어

나무 그늘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충남 서천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이 천연 해송 숲 속에 있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라핀이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전북 무주의 덕유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아름드리 잣나무가 숲 속 천연 그늘막을 이루고 있는데다

1931년 심은 독일가문비나무 숲 길이 있어 휴양과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경북 영덕의 칠보산 중턱에 자리한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너른 동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뷰 맛집으로 캠핑하면서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강원도 화천의 화천숲속야영장은

기본적인 캠핑장비 이용법과 안전사항을 알려주는 입문자를 위한 캠핑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 캠핑 초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영양의 검마산 자연휴양림과

화천숲속야영장의 경우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 봉화의 청옥산 자연휴양림과

강원 홍천 삼봉 자연휴양림은

캠핑족 증가추세에 맞춰 야영데크를 기존의 두 배로 확장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또 데크 간 거리를 넓힌 뒤 주변에 나무를 심어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조성,

매력적인 캠핑 성지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선선한 날씨와 녹음으로 캠핑하기 딱 좋은 요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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