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不妄來 災不空發
-<後漢書(후한서)>-
좋은 일은 까닭 없이 찾아오지 아니하며,
재앙은 터무니없이 찾아들지 않는다.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오는 것이다.
人災나 天災나 어떠한 재앙도 발생하는 원인은 반드시 있다.
좋은 일이 있어도 넘치지 말며,
나쁜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마라.
默賓對處(침묵으로 대처) 하라.
중상모략에 휘말려 곤란을 당할지라도 억울함을 밝히지 마라.
회오리바람은 한 시간 이상 불지 않고,
소낙비는 한 나절 이상 오지 않으며
뜬소문은 일주일만 참으면 된다.
사람의 업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드나든다.
이것 또한 오고가고의 인과법칙이라
참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남이 나의 덕을 모름을 개의치 말라.
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響淸
形正則影直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지고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소리가 고르면 음향도 맑게 울리고
형상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아진다.”
水隨方圓器
人從善惡友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바뀌고
사람은 어울리는 사람에 따라 선악이 구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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