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석 당시삼백수

248. 塞下曲四首 (其一) / 盧綸

甘冥堂 2024. 7. 28. 11:50

248. 塞下曲四首 (其一) / 盧綸

새하곡 1

 

其一

鷲翎金僕姑 (취령금복고) 독수리 꼬리로 만든 금복고 화살,

燕尾繡蝥孤 (연미수모호) 제비 꼬리로 수놓은 모호 깃발.

獨立揚新令 (독립양신령) 홀로 서서 새 명령을 내리자,

千營共一呼 (천영공일호) 모든 군영 일제히 호응한다.

 

 

塞下曲(새하곡)당 신악부시로 <橫吹曲>에 속해 있다. 源出 <出塞曲><入塞曲>.

한 제목으로<張僕射塞下曲(장복야새하곡)>을 지었다. 이 제목으로 원래 6수가 있는데 여기서는 앞 4수만 선택했다.

(독수리 취)매의 일종으로 체형이 비교적 크다.

(깃 령)새의 꼬리 위 긴 날개털로 화살 깃을 만들 수 있다.

金僕姑(금복고)활 이름. <左傳. 庄公11>공은 금복고로 南宮 長萬을 쏘았다" 여기서는 활을 가리킨다.

燕尾(연미)깃대의 띠. 제비꼬리 띠. 옛날 군중의 깃발을 장식한 넓은 띠.

蝥孤(모호)깃발 이름. 여기서는 보통의 깃발을 가리킨다. <左傳. 隱公11>

潁考(영고)鄭伯의 기 모호를 가지고 먼저 올라갔다."

()전달하다.

 

 

해설이 시는 시인이 渾瑊(혼감)의 막부에 있을 때 지은 것으로 中唐의 명장 혼감을 칭송한 것이다.

 

淸 黃叔灿(황숙찬)이 시는 먼저 그 裝備 등속의 기개를 썼다.

아래 2구는 차라리 白夫長이 될지언정, 일개 서생이 되는 게 낫다.” 의미와 상통한다. <唐詩笺. 7>

 

淸 章燮(장섭)새로이 말이 시작 되는 것과 같다. 장수가 장대에 혼자 서서, 그 호령을 내리니,

수 많은 군영의 병사들이 모두 그 부름을 듣고, 응답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이 말은 출병하는 날, 호령이 엄하고 밝은 것이다.<唐詩三百首 注疏.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