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는 종이에 물감을 칠한 뒤 접었다 펴서 좌우 대칭 무늬를 만드는 초현실주의 회화 기법입니다.

데칼코마니 - 초현실주의 회화 기법의
데칼코마니(décalcomanie)는 유리판이나 종이 등 물감을 흡수하지 않는 재질의 표면에 물감을 칠하고,
다른 종이 등을 덮어 누르거나 문지르고 떼어내는 미술 기법이다.

오스카르 도밍게스(Oscar Dominguez, 1906~1958)가 개발하였다.
어원은 프랑스어로 '옮긴다'는 뜻.
도장의 원리와 동일한데 그림을 반만 그린 후 접어서 인쇄하는 미술 방식이다.
종이를 덮고 문지르면서 나타나는 우연의 효과를 노리는 기법이다.
학교 미술 시간에 흔히 해보게 된다. 스케치북을 찢은 종이를 반으로 접고 펴서 한쪽에만 물감을 칠한다.
그리고 종이를 다시 접은 뒤 문지르고 떼어내면 물감 얼룩이 반대쪽에 묻으면서 선대칭 형태의 무늬가 생긴다.
이런 점 때문에 선대칭도형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크레용(크레파스)으로도 이 데칼코마니를 만들 수 있다.
크레용을 두껍게 칠하거나 가루를 내서 종이에 뿌린 다음,
그 위에 다리미 등으로 열을 가하면 위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사람의 얼굴 사진을 사용하면, 상당히 기괴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사람 얼굴의 좌우 대칭이 완벽하면 기괴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봉중봉이 그 예시.
로르샤흐 테스트에 사용되는 그림들은 이 기법으로 그려진 것들이다.
TV 광고 등 매체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유명한 예시로 국제전화 001 광고가 있는데, 몇몇 국가의 국제 통화료가 똑같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데칼코마니를 만드는 장면을 넣었다.
종이를 다시 펼칠 때 해당되는 국가의 상징 그림이 나오는데,
이것은 실제 데칼코마니 작품은 아니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