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4

6.3 선거

이름도 몰라요 姓도 몰라.뭐 하던 사람인지, 정신상태가 건전한지, 혹 도둑놈이나 전과자는 아닌지.뜨내기인지, 주위분들과는 잘 지내는지, 윗사람 눈치나 살피면서 아부나 일삼는 쓰레기인지, 돈이나 밝히는 모리배인지...알 수가 없네.투표용지가 무려 7장.낡은 머리에 누가 누군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그려.누군가 말했다지.선거란 最惡을 걸러내고 次惡을 뽑는 거라고.근데 언놈이 최악인지, 그것도 모르니 이걸 어떻게 하지?그놈이 그놈이지. 아무리 골라봐야 그 밥에 그 나물이지 뭐.그래도 나라가 잘되야 하는데...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멍멍 쓰레기 집단에게 맡길 수는 없지.아.아침밥 솥에 올려놓고 왔으니 빨리 집에 가봐야지.이렇게 투표를 끝났다.

지붕 차광 덮개

더워서 도저히 앉아있을 수가 없었던 뒤란 툇마루 천정을 판넬을 얹어 가리개를 설치하니세상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아, 처음부터 이렇게 할걸, 이것저것 앞뒤 재느라 그만 지나치고 말은 것이다.이 목수의 시다바리를 하면서 이틀 만에 완성했다.여기에 대형 유리창을 만들어 끼우면웬만한 찻집 부럽지 않게 될 것이다.차 한잔 마시며앞뒷집 할머니들 수다 떠는소리를 듣는다.그 할머니들. 담장너머로 내 텃밭을 내려다보며고추가 잘 자랐느니, 오이, 상추가 먹음직하다는 둥 시끌시끌하다."좀 따다 드릴까요?"

전원.귀농 2026.06.03

붓글씨 배움

붓글씨 배움에 뜻이 있는 사람은마음을 바로 잡아야 하니마음이 잡히면 글씨도 바르게 되고몸을 닦으면 기가 조화를 이루고뜻을 굳게해야 하는데 뜻을 굳으면 난관에도 꺾이지 않으며 성품을 길러야하니 성품이 길러지면 한가로워지고 인품도 고상하게 되며이치가 밝아야 가슴속이 맑게된다자연적으로 조화롭고 매일 갈고 닦아 관문을 통과하면 창작의 이루게 되는 것이다붓글씨는 전서와 예서를 알아야 하는데 해서는 전서의 맛이 적으면 예서에 가깝고 예서의 필법이 사실상 해서의 비밀의 열쇠이고 예서로 말미암아 온것이라서 기세가 각이지게 꺾여 있으며 용필에 방필과 원필을 겸비하여 굳세고 힘차며 고풍스러운데 예서의 정신이 농후하여 호방한 운치가 풍부하게 된다해서를 배우려면 예서를 통해야 한다서에 (筆尖)필첨을 써서 바로 내려 裹鋒(과봉..

서예 사군자 2026.06.03

늙어서 사람에게 가장 쓸모 있는 것

친구도 명예도 아니다 늙어서 사람에게 가장 쓸모 있는 것 1위 젊을 때는 사람마다 붙잡고 사는 것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돈을 좇고, 어떤 사람은 명예나 인간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삶의 기준은 점점 단순해진다.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결국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인생 후반부에 사람을 끝까지 버티게 해주는 건 의외로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고. 결국 늙어서 가장 필요한 건 삶을 오래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힘이다. 3위. 무너지지 않는 건강 습관몸은 결국 살아온 습관의 결과를 보여준다. 잘 먹고, 잘 자고, 꾸준히 움직이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노후에는 돈보다 몸이 움직여주는 자유가 훨씬 중요해진다. 아프지 않은 하루는 생각보다 큰 축복이 된다. ..